경남 거창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재개해 다음달부터 지역내 34개 학교에 급식 식자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위탁 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군에서는 운영 정상화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TF팀 구성과 직영 체계로 전환하고, 식자재 배송은 조달대행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거창축산업협동조합이 공급을 한다.
양동인 군수는 “지난해 급식지원센터 중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급식센터를 직영체계로 전환해 우리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급식지원센터는 34개교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53억 원 정도의 식자재를 공급해 왔다.
급식시설 운영이 중단 되면서 소규모 면단위 학교가 식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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