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 민선6기 공약사업과 핵심사업 67건이 새해 중점사업으로 추진된다.
하동군은 지난 9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읍·면장, 담당주사 등 간부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17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3년 차를 맞은 2017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 및 핵심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650여 전 공무원이 힘을 모아 차질 없이 돌파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보고된 본청 및 읍·면 사업 90건 중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민선6기 공약 및 핵심사업은 각각 32건·35건 등 모두 67건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민선6기 공약사업은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조성, 하동읍 우수저류 설치, 하동공원 그린테라스 조성, 남해안 일주도로 확·포장, 제2생활폐기물처리장 조성, 대송산업단지 조성, 평사리 친환경 황금들판 조성 등이다.
또 핵심사업은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하동호 주변 복합힐링타운 조성,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옥종 편백자연휴양림 조성, 하동 신·구역사 연결도로 건설, 솔잎한우 수출 확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등이다.
군은 이중 노인·장애인 종합복지회관, 지리산 공기캔 출시, 하동스포츠파크 조성, 구재봉 목재문화체험장, 6차 산업 기반조성, 하동읍 상수관로 교체·확장, 신소득작물 전략작목 육성 등 공약·핵심사업 40건은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알프스 테마 레일바이크, 대송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타운, 남해안 일주도로 확·포장, 먹점도로 확·포장, 화개면 지중화사업, 금남 복합휴양센터 등 16개 사업은 민선6기 임기 내 또는 사업 준공기한 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재개를 목표로 하는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두우레저단지 조성, 사회인 야구장 조성, 노량항 개발, 하동읍성 복원, 민다리 수영장 건립 등 계속사업 11건은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 및 핵심사업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숙업사업이자 하동 100년 미래 먹거리의 근간이 될 기반구축 사업인 만큼 가능한 한 계획 일정을 앞당겨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지혜를 모아 돌파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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