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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양삼, 수출전략품목 선정 ‘수출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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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양삼, 수출전략품목 선정 ‘수출 파란불’

함양군, 중소기업청 지역특구 수출전략품목(28개) 선정…상징마크, 글로벌초청상담회 지원

몸에 좋은 게르마늄 항노화 성분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된 함양 산양삼 가공품이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지역특구 수출전략품목으로 뽑혔다.

따라서 산양삼·가공품 수출시장 확보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지게 됐다.

함양산양삼 가공품으로는 함양산양삼가공사업단 등 5개 가공업체가 생산하는 산양삼진액·산양삼 아로니아 등 17종의 가공제품이 있다.

지난 연말 기준 국내 판매로 30여억원, 미국·베트남 등 해외수출로 63만 2000달러(7억 5500여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 함양산양삼·가공품은 건강식품으로는 금산 인삼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점수를 얻어 전략품목으로 선정돼, 함양산양삼의 미래 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현재 국내·외에 인삼시장은 있어도 산양삼 시장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상황에서 함양산양삼이 전략품목에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중기청은 이번 100대 수출품목에 대해 지역특구 제품임을 인증하는 ‘지역특구 상징마크’ 사용권을 부여하고, 수출관련 전시회 참여지원과 무역촉진단 파견사업, 글로벌 바이어초청상담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병호 산삼 담당 계장는 “앞으로도 산양삼과 지역농산물을 융합한 수출전략상품을 개발하고자연치유·보양·휴양관광산업을 연계육성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미래 100년의 발전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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