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현직공무원이 주경야독의 열정을 불태운 끝에 응용과학분야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6일 군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남다른 학구열을 자랑해온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가축위생담당 정순우(53)계장이다.
그는 82년 동아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해 농학사 학위를 받고 90년 동대학원 농학석사에도 도전해 사료영양부문으로 농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축산분야 전문가로서 대학교수와 축산과학원 등의 연구원들을 평가하는 평가위원과 축산분야 농업마이스터 선정위원 등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전문 활동을 펼쳐왔다.
정계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큰 가르침을 주신 여러 스승과 동료·가족에 감사하며 10년만에 결실을 거둔 이 배움이 양돈업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어 함양군정 비전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