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가 지난해 연말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생과 발전의 하나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해탄을 건넜다.
의회는 이번 방문이 거제시의회와 시모노세키시의회 간 상호우호협력 증진을 통해 역사, 문화, 전통을 서로 이해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두 도시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향서'는 두 국가.도시 간 역사, 문화, 전통에 관한 이해와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일본.중국 간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관광 루트 개발, 새로운 해상교통(국제여객항로)개설을 통한 두 도시의 획기적인 지역경제 발전 모색,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의 관광수요 창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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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세키타니 히로시 시모노세키시의회장, 토자와 아키오 부의장, 타무라 노보루 사무국장, 타마카즈 히데키 사무처장, 야스나가 히사시 국제과장 등과 함께 두 도시 간 의회 운영에 대한 정보공유와 거제시의 천혜관광지소개 및 관광정책에 대한소통,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활성화를 통해 두 도시간의 상생발전을 모색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반대식 거제시의장은 의향서를 제출하는 자리에서 "과거의 역사와 연계한 민간교류 활성화로 두 도시 간의 관광산업은 물론 문화, 역사를 통해 상생발전을 모색"하자며 "더 나아가 새로운 해상교통의 개발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두 기관은 조만간 우호협력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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