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5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서 달라며 지역단체에서 연이어 승달장학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먼저 망운면 이장협의회(회장 박귀택)는 우리지역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몽탄면에 소재한 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회장 고봉석)에서도 무안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300만원의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뒤이어 무안건축사회 무안지회(회장 정정진)는 회원 18명의 소중한 뜻을 모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태양광설비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에스종합에너지(대표 박금성)에서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지역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의 뜻에 맞게 자녀교육문제로 떠나가는 무안이 아닌 교육 때문에 돌아오는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소중하게 써 훌륭한 인적자원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지난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93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70명에게 1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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