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해 내교 상습침수지구 배수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상습침수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사업을 건의해 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내교 상습침수지구 배수개선사업 5억 원, 재난예경보시설 설치 1억 원 등 총 6억 원이다.
함평읍 내교리 일대는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 때마다 도로와 농경지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어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1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1.6㎞, 도로 1㎞를 정비한다.
지난 2016년 12월 1단계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교부세 확보는 부족한 군 재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상습 침수지역인 이곳의 배수개선을 통해 재난예방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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