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AI 재난안전대책 본부’ 설치·운영

시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 구성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AI 방역대책 본부 지원 및 현장 방역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도 철원과 원주의 농장에서 야생 조류에 의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동해시 관내 가금류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동해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관리, 긴급 생활안정 지원, 피해시설 응급복구, 교통·의료·방역 대책, 자원봉사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모두 7개반으로 구성된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본부’를 지난해 12월 15일 재편성해 거점소독 장비를 설치해 이동하는 모든 축산·가금류 차량과 가축소유자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들도 주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 홍효기 안전과장은 “AI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유지하고 방역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할 것“이라며 ”청정 동해를 지키기 위한 AI 방역 활동에 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