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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이정도 성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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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이정도 성과면…

경남도 선정 2016년도 ‘올해의 우수 부서상’ 수상

경남농업기술원은 작물연구과가 2016년 한 해 동안 도정 철학을 반영한 창의적, 혁신적 농업연구 개발 업무를 협력하여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남도 선정 ‘올해의 우수 부서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는 작년 한 해 동안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농업 현장에 필요로 하는 혁신기술 연구와 개발 업무를 추진하면서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작물연구과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로는 노동집약적 농업을 탈피한 혁신적인 주곡작물 재배기술 개발로 평가받고 있는 전국 최초 벼 재배 전 과정에 무인헬기 및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노동력을 57% 절감하도록 했다.

ⓒ경남농업기술원

또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노동력 절감과 작업 단계 생략에 따른 생산비 42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우수한 품종을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종자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벼 원원종 9품종 450킬로그램을 생산 보급함으로써 종자갱신에 따른 품질과 수량 증대효과 등 48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밭작물 분야에서는 경남 고구마 500억 시장 조기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로, 욕지도 고구마 조기재배 최적 품종 ‘다호미’를 선발하여 고구마 수량을 15%높였으며,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잎들깨 수확 후 관리시설’특허권을 3개 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기술사용료 1500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약용작물 분야에서는 50년 도정에 부합하는 도정 우수 신규정책으로 채택된 ‘항노화 한방약초 브라보 식품개발’연구를 추진하여 도라지 삼증 삼포 양갱, 도라지 천연방부 양갱 제조방법 등 특허출원 2건과 시제품 3건을 상품화했으며, 우수한 약용작물 약초재배 농가 보급을 위해 백도라지 플러그묘 160만주를 도내 약용작물 재배농가에 보급하여 한방 항노화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경영분야에서도 시장개방과 농산물 과잉공급 등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기술 개발하고, 안심농(安心農) 100대 농장 육성과 운영, 농업현장 IT 접목과 ICT 접목 전자상거래 교육을 통한 미래형 농업인 육성을 통해 93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얻는데 기여했다.

농업기술원 조용조 작물연구과장은 “저비용 고품질 농업기술개발로 주곡작물 자급률 향상과 효율적인 농업경영성 분석을 통해 잘 사는 농업농촌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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