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추천과 이자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및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추천과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은행 등 15개 금융기관과 융자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동해시는 지난 1997년부터 융자금에 대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551개 업체에 165억 원을 융자 추천하고 연간 3%의 이자보전금 6억6300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경기 불황 극복, 사회적 약자 배려, 창업활성화를 위해 업종별 융자금액 확대와 창업시설자금 지원을 신설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동해시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지난해 12월 개정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 향토기업, 여성 및 장애인 기업에 대해서 5억 원 융자지원, 창업 제조업체 시설자금으로 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융자사업이 신설되고, 제조업체의 경우 지난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올해는 동해시 유망 중소기업, 향토기업, 여성 및 장애인기업에 대해 이자 지원율을 3.5%로 상향해 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융자계획 규모는 150억 원, 이자지급 예산은 7억2000만 원을 반영했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지원과장은 “융자추천 및 이자보전 사업을 통해 향후 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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