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겨울철 인명·재산피해 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3월말까지 ‘겨울철 사회재난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재난안전상황 24시간 모니터링 및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해 12개 사회재난 분야에 대해 중점 대책을 마련해 분야별 업무를 담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안전신고 활성화 대책과 자연재난 대책, 사회재난 대책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겨울철 주요 사회재난 분야인 대형 산불, 화재, 가스·전기, 가축질병 과 방역, 감염병, 보건·의료, 식용수, 대중교통, 도로 및 터널, 문화재, 대기환경, 지역축제장 등 안전관리대책 등에 대해 재난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유흥업소,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 순찰을 강화하고, 가스폭발과 화재, 추락, 붕괴 등 개인 부주의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관리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안전신고 활성화 대책으로 생활주변 안전위해요소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안전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부서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재해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생활주변 위해요소 신고와 같은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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