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가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다양한 세금고민을 해결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 된지 6개월이 지났다. 동해시의 경우 총 63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마을세무사 1인당 평균 21건의 상담을 한 수치다.
전국 평균 1인당 12건의 상담을 한 것으로 볼 때 동해지역 세무 상담이 비교적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마을세무사 서비스가 활발한 상담실적을 보이는 데에는 동해시의 지속적인 홍보 노력으로 주민 인지도와 이용률이 높아졌고, 지역 마을세무사의 적극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들의 재 이용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마을세무사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행정자치부·동해시 세무과·세무사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이 속한 지역의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해시 정평용 세무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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