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6년 기획사업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600만 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복지지원 활동을 펼쳤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비롯해 추위에 노출된 세대에 전기장판과 겨울이불을 지원하고, 난방비가 부족한 세대에는 난방유, 식량이 필요한 세대는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등 각 세대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하동읍은 이러한 지역사회단체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지난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우선 시행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연계 실적 등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배미화 읍장은 “새해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자리를 잡아 더욱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상담과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