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22대 원장으로 이상대(56, 농학박사)농업연구관이 승진 임용돼 2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상대 원장은 2014년 9월부터 국가직인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으로 재임해 오다가 이번 정부인사발령에 의해 1월 1일자로 경남농업기술원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연구사업과 기술보급사업에 집중하고, 업무 역량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긍정적, 능동적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원장은 1980년 울주군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1992년 농업연구직으로 전직해 경남농업기술원에서 농산가공담당을 거쳐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했고, 양파연구소장과 친환경연구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농업연구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농산가공담당으로 재직 시 많은 성과와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대산농촌문화상과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농업 대외 인지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부인 최미영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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