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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60대 전 골프강사 사제권총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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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60대 전 골프강사 사제권총 자살

병원서 과다출혈로 사망

1일 오후 5시 26분께 강원 태백시 상장동 1주공아파트에 사는 최모(65)씨가 사제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로 자신의 머리 부위를 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태백소방서 119 구급대는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출혈부위를 압박한 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프레시안(홍춘봉)

경찰은 숨진 최씨가 어떤 경로로 사제총기를 입수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최씨는 과거 골프강사를 지냈으나 최근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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