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소방서는 2016년도 경남 전체 소방관서 관할 447개 의용소방대에 대한 운영실적 평가결과 우수 의용소방대로 진교면 남성의용소방대와 산악전문의용소방대가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제를 도입하여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성적인 성과평가 및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조직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하동소방서 진교면 남성의용소방대는 지역의 동향과 지리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지역민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화재 등 재난 예방과 화재 진압보조, 응급복구 지원, 구조·구급 등을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산악사고 발생 시 소방공무원 등과 함께 출동하여 구조 활동 보조 및 자체 미분무살수차를 운용해 화개면 일원 화재 시 초기 대처를 통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한 결과 2016년 경남 의용소방대 성과평가 최우수 의용소방대로 선정됐다.
김동권 하동소방서장은“하동소방서 관할 전 의용소방대에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하동군 각종 재난현장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재난방재의 파수꾼으로써 의용소방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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