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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1월 21일 세계 첫 ‘복싱 국가대항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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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1월 21일 세계 첫 ‘복싱 국가대항전’ 열려

복싱 사상 세계 최초로 열리는 ‘복싱 국가대항 단체전 IBC(International Boxing Classic) 대회’가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다.

30일 인제군에 따르면 대회는 내년 1월 21일부터 인제군 신남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IBC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맑은 마음, 즐거운 도전, 아름다운 승부’가 주제로 국가 대항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한국,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8명 선수가 출전한다.

ⓒ인제군

국가별 남자 63.5㎏ 이하 슈퍼라이트급 선수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슈퍼라이트급 한국 챔피언 김동희와 슈퍼라이트급 한국 11위 강기성 선수가 출전한다.

복싱 국가대항전 대회는 ‘건강한 공동체 정신 구현’을 목적으로 2013년과 2014년 국제복싱연맹(IBF)의 시연 과정을 거쳐 창설됐다.

2017년부터 ‘시즌 1∼3 대회’와 ‘Final 대회’ 등 매년 네 차례 열린다.

인제군 관계자는 “프로선수들의 경기인 만큼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홍보와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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