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거창군에 위치하고 있는 거창축협과 (주)케이씨프레쉬에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서를 전달했다.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황금HACCP마크)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따라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의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HACCP(안전관리인증)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HACCP이력추적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축산물브랜드경영체는 1호인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 등 25개 업체였으며, 오늘 거창축협과 케이씨프레쉬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총 27개 업체에 이른다.
거창축협의 ‘애우’ 브랜드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시행되는 첫해인 2014년 7월 축산물인증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담심사관을 지정받고 특별교육과 맞춤식 기술지도를 받는 등 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주연 영남지원장은 “2016년이 넘어가기 전에 ㈜케이씨프레쉬와 거창축협에 같은 날 동시에 안전관리통합인증서를 증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쁨이 배가 된다”며 “안전관리통합인증이 적용된 업체인 만큼 내년에는 브랜드 가치도 상승하고 매출도 증대되는 등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축협 한우팰리스에서 기잔 이날 인증서 증정식에는 거창축협의 정흥균 상임이사와 ㈜케이씨프레쉬 구민회 대표이사, 축산물인증원 영남지원 이주연 지원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백승열 계장 등 10여명의 축산물 HACCP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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