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안강촌이 강원 춘천시 남산면 리조트 내 스키장에서 운영하는 초보를 위한 스키 강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엘리시안강촌은 스키 초보자와 아이들에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부담 없이 전철을 타고 가서 장비 렌탈을 통해 스키를 타고 당일 돌아올 수 있어 스키를 마치 동네에서 농구, 족구 하듯 생활스포츠화가 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측은 “초심자 및 아이에게 딱 맞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 엘리시안 강촌이다. 최근 아이들의 방문과 어린이 스키학교 신청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주말은 물론 퇴근 후 직장인과 학생들의 평일 방문도 줄을 잇고 있어 아이들을 위한 키즈 스키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스키강습부터 리프트, 장비, 차량 픽업, 식사, 보험까지 패키지로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엘리시안강촌 스키장과 제휴된 신용카드로 결제 시 추가 할인 우대를 받을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엘리시안강촌의 어린이 스키학교는 이런 측면에서 매년 늘어나는 강습 희망 어린이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커리큘럼도 대폭 보강했다.
국가대표 스키선수 출신 지도자의 강습 등 국내 최고의 전문 강사가 노하우를 살려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대한스키지도자연맹에서 인증한 전문성 있는 강사들로 구성했다.
특히 효율적으로 스키 및 스노우보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명쾌한 강습으로 운영한다.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실시되는 어린이 스키학교는 속성과정과 정규과정으로 진행된다.
속성과정은 2~4일 과정까지, 정규과정은 보겐(초급과정)부터 스키를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강습생에게 최적화된 과정까지 5단계로 구분돼 있다.
강습은 3명의 어린이 당 1명의 전담 강사 담임제로 진행돼 꼼꼼한 강습이 가능하고 하루 3시간동안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2일권 32만원, 3일권 48만원, 4일권 46만원이다.
이밖에 일반 스키학교도 운영된다. 스키 미숙자는 3단계로 나눠진 초심 초급과정을 익히게 되고 이 단계를 통해 스키의 기본이 되는 기술을 익히면서 스키에 대한 즐거움과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스키를 눈 위에서 균형감 있고 리듬감 있게 다루는 법을 다시 3단계로 세분화해 배운다.
이후 상급, 최상급 과정까지 모두 10단계의 과정으로 준비돼 있다.
스키를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전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무빙워크도 기존 스키하우스 부근 1기 외에 첼린지하우스 인근에 1기가 추가됐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지난 ‘15/16’ 시즌에 아이들과 초중급자 이용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슬로프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스키시즌에도 초중급자 및 유아·어린이 스키어들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거나 예정에 있다.
초급자 슬로프 내 무빙워크 설치, 국가대표 스키선수 출신 지도자의 키즈 아카데미 스쿨 등이 대표적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이라는 별칭으로 스키장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엘리시안강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스키를 일찍 체득함으로써 지금까지 빠르게 대중화된 스키와 스노우보드가 미래에는 더 손쉽게 즐기는 스포츠가 될 것”이라며 “그만큼 전국에서 가장 대중교통으로 오기 좋은 엘리시안강촌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때문에 매 시즌마다 시설이나 인력, 안전, 청결 등 모든 면에서 꼼꼼히 체크하고 있으며 어린이 스키학교도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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