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호 고성군수, 2016년 군정 주요 성과 발표

고성미래 50년을 위한 기반 다져

군민 여러분! 올 한해 보내주신 뜨거운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군민 살맛나는 고성’ 건설을 위해 저를 비롯한 650여 명의 전 공무원은 군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2016년은 많은 변화와 값진 성과를 이루어낸 한 해였다.

고성미래 50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신 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새로운 미래먹거리 개발을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제3차 고성군 장기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우리 군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 최평호 고성군수. ⓒ고성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군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밴드 등 여러 SNS 채널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했으며 이는 2016 대한민국 SNS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또 군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군수 읍면 이동집무실을 운영해 지역의 건의사항 수렴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 행정 전반에 대한 민원상담으로 지역민과 소통강화, 적극적 행정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도 기업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으로 2016년 지방규제 개혁 정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성농어업의 미래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020년 까지 농가소득 4800만 원을 목표로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건설을 위해 제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선포식을 가졌다.

또 군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대학교, 농촌진흥청 등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과학적인 영농방법인 균형영양농법(PC농법)을 접목하기 위해 PC농법 창시자를 우리 군 해외농업기술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선진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 고성농정 2050 선포식. ⓒ고성군

수산 분야에서는 ‘고성해자란’이란 수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미 FDA가 지정한 자란만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인지도를 높였다.

재정이 열악한 군의 지역 개발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지방채무 제로화 및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 마련으로 재정 건전화를 이뤘다.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17년도는 올해 대비 109억 원이 증가한 138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중앙부처 및 경남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이다.

또 지방 채무제로 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 29억 8000만 원을 상환해 지방채무 제로화를 달성했고 2021년까지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안정화 적립금을 마련해 재정건전성 확보와 재정 위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청렴도가 수직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올해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군부 기초자치단체 중 지난해 80위에서 20위로 60단계 상승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 대책을 발표한 이후 청렴문화 확산에 주안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결집한 결과다.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0개 군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공직자의 자정노력의 결과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업유치를 위해 ‘고성군 기업 및 투자 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매년 7억 5000만원을 출연해 2020년까지 30억 원의 기업유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용노동부 조선밀집지역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4억 6200만원 지원받아 7개 사업에 7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2017년에는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돈 되는 농어 업,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성 건설 ▲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천 ▲다함께 누리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성미래 2050 핵심전략사업인 ▲무인항공기센터 조성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 ▲한국해양레포츠기술원 건립 ▲마동호 주변 관광 자원 개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 ▲전지훈련 인프라 구축 및 스포츠마케팅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 ▲ 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 배후도시 조성 ▲행정 중심 도시개발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미래 50년 준비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었다면,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무한경쟁 속에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므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