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청장 임재하)이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에 대한 2016년도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병무청은 병무용진단서의 엄격한 발급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처분을 도모하고자 지정병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지정병원에 대한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부산병무청 관내 26개 지정병원 중 2년 연속 최상위등급을 받은 동래봉생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울산대병원 3개를 제외한 23개의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병무행정에 대한 협조 공헌도, 진단서 내용 및 발급의 적정성, 지정병원의 신뢰도 및 실효성에 대한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23개 지정병원 모두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부산청 관내 지정병원은 모두 2017년도에도 지정병원 자격이 유지될 예정이다.
장윤옥 부산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 담당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병무청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병역판정검사와 공정한 병역처분이 선행돼야 한다”며 “관내 지정병원과 긴밀한 협조로 정확한 병무용진단서 발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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