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초생활시설이나 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소규모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자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기창 건설과 계장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사업은 가능하면 신속하게 진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설계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기하면서 예산절감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9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총 29일간 읍면 시설직 공무원으로 3개 반을 편성, 228건·49억 3900만원 규모의 소규모사업을 합동 설계한다.
건설교통과장의 총지휘아래 제1반은 함양읍·백전면·병곡면 75건, 2반은 마천·휴천·유림·수동면 77건, 3반은 지곡·안의·서하·서상면 76건에 대해 진행하게 됐다.
한편, 군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전체 사업비의 3.09%인 1억 52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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