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일반산업 단지 내 전기차 전문제조 업체인 TGM임직원 일동이 십시일반 모은 261만원의 장학금을 (사)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TGM은 과거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로부터 독립한 업체로 남산 순환버스용으로 전기차를 납품한 것 외에 서울대공원 투어용, 강릉 경포대 관람객용, 서울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 내방객용 등으로 전기버스를 납품해 왔다.
2014년에는 일본 기타 큐슈에 미쓰비시를 통해 전기버스를 수출하기도 하는 등 전기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 대표업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현재 15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날 임직원 대표는 “함양에 터를 둔 기업인으로서 재능있는 인재 양성이야말로 지역의 미래라는 생각에 그동안 조금씩 모아둔 돈을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유용하게 쓰여져 지역의 미래일꾼 육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창호 이사장은 “우리군의 대표적 기업중 하나인 귀사의 임직원들께서 이렇게 장학사업에도 큰 관심을 가져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임직원 한분 한분의 바람대로 우리 군에 젊고 유능한 피가 계속 수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건실한 장학회를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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