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지속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관내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축산과장을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장으로 농업축산과 직원들을 상황실 근무자로 편성해 축산농가에 대한 동향 파악에 나섰다
또 군은 방역대책 추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 정선 진입도로 차단방역활동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지역 내에 AI유입 완전 차단을 위해 주요도로 통행차량 방역을 위해 정선읍 광하리에 거점 차단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지난 20일부터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거점 차단방역초소 운영은 전담 공무원 2명과 전문방역 인원 6명 등 총 8명을 배치해 1일 3교대로 24시간 운영중이다.
또한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거점 방역초소 지속운영은 물론 관내 100수 이상 농가에 대해 1일 전화예찰 담당제 운영 및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3개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규모 농가 소독활동 전개 등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 점검과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AI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축산농가 유지를 위해 방역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자기 농장은 스스로 지킨다는 강력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농가 관리와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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