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위생서비스 선진화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음식 및 숙박업소 환경개선 지원과 296개 식품 및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등급 평가, 외국인 이용편의 메뉴판 및 위생용품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어 2017년에는 위생업소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위생용품 제작·보급, 종사자 서비스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올림픽이전 완벽한 손님맞이 준비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관내 400개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25개소를 선정해 업소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위생업소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50개소의 올림픽 향토음식점을 으뜸·모범음식점으로 선정해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개발은 물론 홍보를 강화해 올림픽 이후에도 지역의 음식관광 명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문화개선 홍보 위생용품 제작·보급과 친절 및 외국인 기본응대 요령 등 종사자 서비스 교육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또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위생등급 지속평가와 15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운영을 통해 지역내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망을 더욱 촘촘히 운영할 계획이다.
조장명 정선군보건소장은 “정선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식품의 제조·유통·조리부터 음식·숙박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식품 안전관리와 위생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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