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경찰서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51일간 연말연시 민생안정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및 성폭력 등 여성범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여성안심구역, 학생 안심귀갓길, 서민보호구역 등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와 주취 폭력에 대비해 심야시간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어두운 주택가, 원룸, 아파트 단지 주변에 지역경찰·수사형사 등 가용 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가시적인 순찰활동과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를 통하여 가로등·방범CCTV 확충 등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한흥수 경찰서장은 연말연시 평온한 치안 확립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자위방범 참여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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