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항노화산업과 웰니스관광산업 성과를 정리하고 2017년 계획을 담은 '2016~2017년 항노화/웰니스 관광산업성과와 향후계획'자료집을 발간했다.
28일 군은 이와 더불어 내년에는 더 공격적으로 항노화산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초 인쇄돼 선보일 이번 자료집은 군이 민선6기 후반기 군정방침을 ‘항노화의 중심 역동하는 함양’으로 정하고 추진해온 항노화 군정성과를 5개 챕터로 나눠 월별·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A4 용지크기 49쪽 분량이 될 이번 자료집에는 항노화/웰니스산업을 둘러싼 경남도와 함양군 동향, 함양군의 잠재여건, 월별 추진상황과 항노화산업 추진성과, 2017년 중점 사업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수록된다.
그 중에서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확충, 글로벌마케팅 활성화, 전통자원과 체험관광 융복합 6차산업화, 성장확대 기반조성과 전략산업육성, 주민참여 항노화산업 함양포럼 운영, 항노화 브랜드가치 향상 등 10개 분야에 걸쳐 이룬 성과는 함양군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항노화산업의 지향점을 잘 말해주고 있다.
특히 2016 미래건강 경남항노화산업 콘퍼런스를 함양에서 개최하고, 산삼축제의 성공개최, 원활한 산삼휴양밸리조성사업, 산양삼 재배관리 및 철저한 농가교육, 관광자원화사업 등으로 정리된 8개 세부성과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준비가 매우 탄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 시장개척과 해외시장판매·수출활성화 협력 MOU, 자매결연, 해외바이어 내방, 베트남·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서부 등 해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성장세 또한 올해 들어 크게 향상돼 함양군의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수치로 보여준다.
앞으로 함양군은 4개 서북부와 경남도가 출자해 설립하는 ㈜항노화웰니스 법인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재정건전성과 민간투자유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군정 전반의 항노화라고 일컬어도 좋을 만큼 내년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전 군정을 항노화를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차질없이 국도비를 확보하고 공모사업도 적기에 잘 대응해 내년에는 필요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기반사업의 50%이상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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