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해시 갑(甲) 지역위원회는 김해 YMCA 강당에서 “국민과 더불어 심쿵! 핵심 여성당원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하성자 김해갑 여성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야, 제대로 살아다오, 여성이 움직이면 사회가 달라집니다” 며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를 통한 지역사회 더 알기로부터 시작해, 살기 좋은 문화 확산 활동으로 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구현하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역 현안 및 정책 발굴과 제안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양성 평등적 능력을 계발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때”라며 “여성 당원의 자질을 발굴, 양성해 우리의 삶이 행복해지고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 살 맛 나는 세상을 여는 일에 여성의 힘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민홍철 김해시 갑 위원장은 특강에서 “여성의 힘이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뀝니다”라는 주제의 축사에 이어 “여성과 정치”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김해시 갑 여성위원회 운영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민 의원은 “여성의 정치참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 정치사에서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서양에서 민주정치가 발현된 이후로 여성참정도 아닌 여성참여 시대가 20세기에 비로소 이루어졌다”며 “서양에 비해 뒤늦게 시작된 대한민국 민주정치의 장에서 건국과 동시에 여성정치 참여가 허용됐다는 사실은 오히려 선진 민주국가들보다 더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정치인의 입문을 위한 법적인 할당제도 등이 마련돼 있지만, 정치에 관심은 있으나 직접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의지와 실천에 있어서는 주저하는 여성들이 많아 인물난으로 선택에 고민한 적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여성이 더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 의정활동을 통해 여성정치인이 가진 많은 장점을 발견하게 됐다. 여성들의 이런 강점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여성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섬세한 부분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포기하지 않고 개선을 위해 필요한 법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부 행사 ‘여성과 더불어 심쿵’에서 김해시 갑 여성위원회 운영위원들은 앞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본인의 전문성을 살린 지역 의제를 발굴·토론하고 해결점을 제안해 사회의 긍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정석자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경남 각 지역의 당원들과 김해시 시의원, 갑 여성위원회 운영위원 및 여성회원, 위원장, 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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