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직자 11명 퇴임식 가져

존경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

경남 거창군은 27일 양동인 군수를 비롯해 각종 내빈과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공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공무원 퇴임 행사’를 가졌다.

공무원 여성중창단 ‘거창레이디싱어즈’는 식전 공연으로 ‘만남’과 ‘사랑’이란 곡을 선보이는 가운데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선배공무원들에게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이 이어졌다.

또한 정년퇴임을 맞이하기까지 내조를 아끼지 않은 가족들에게도 꽃다발을 증정해, 그 동안의 고생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윤 보건소장과 김삼수 신원면장 등 5명은 명예퇴직을, 이선우 재무과장, 이상준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승 체육시설사업소장 등 6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공직자 11명은 행사장을 찾은 동료 공직자 및 가족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서 정들었던 공직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