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원 춘천시는 작년부터 추진해온 주요 관광지 공공 와이파이존 설치 사업이 새해에 마무리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을 통해 여행정보를 찾는 관광패턴에 부응해 관광객들에게 명소, 여행경로 탐색, 맛집, 숙소검색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평창올림픽 관광객을 겨냥, 무선인터넷 관광안내 기반을 갖추는 취지도 있다.
사업 첫해인 2015년에는 명동일대와 닭갈비 골목, 김유정문학촌, 강촌레일바이크, 춘천역, 남춘천역 관광안내소, 물레길, 애니메이션 박물관, 남이섬에 와이파이존이 설치됐다.
올해는 김유정문학촌, 강촌레일바이크, 남이섬에 추가로, 청평사, 소양강처녀상, 구곡폭포 주차장에는 새로 설치됐다.
내년에는 공지천,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신규 체험관광시설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된다.
또 관광지별로 와이파이 설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도 세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