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에 연말연시를 맞아 동해시민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이으며 50억 원의 장학금 목표액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해시협의회(회장 김홍수)는 지난 26일 동해시민장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래 지역발전에 견인차가 될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평화통일기반 구축 유공 2016년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동해시협의회가 의장 단체표창(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해 의미가 특별하다.
이어 대한노인회동해시지회(회장 남경만)와 동해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진철호), 동해시파크골프협회(회장 홍대호)에서 각각 100만 원, 동해시청매화회(회장 이정희)에서 50만 원을 시민장학회에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장학금 기탁에 각계각층의 시민과 단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김홍수 회장은 “지역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장학회에서 지역발전을 이끌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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