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올해 정부와 경남도가 실시한 각종 행정시책의 국·도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39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하동군은 올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각종 업무추진 실적에 대한 국·도정 평가 결과 32개 시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금 7950만 원을 포함해 총 39억 345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4년 국·도정 평가 23건 3억 3430만 원과 지난해 22건 2억 9000만 원에 비해 큰 폭을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 평가 결과를 보면 상반기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전국 및 경남 우수 평가를 받아 1억 35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3500만 원의 상금 및 포상금을 받았다.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 원의 인센티브, 경남도가 실시한 일반행정 등 12개 분야 합동평가에서 군부 우수기관으로 뽑혀 8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포상금을 각각 받았다.
또 경남도의 경남대표축제 평가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 4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을여행주간 정부대표프로그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500만 원, 행정자치부의 정부 3.0 평가에서 우수기관과 함께 5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서 장려상과 상사업비 10억 원,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 경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상금 600만 원을 받았다.
환경부 산하 낙동간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수변구역 주민소득증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3억 5000만 원의 상사업비, 경남도가 실시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한 대한민국 명가명품 지역축제 평가에서 섬진강 재첩축제가 영예의 대상을, 한국관광클럽이 평가한 한국관광대상에서 자원부문 대상,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한 피너클어워드에서 야생차문화축제가 전국 군부 최다인 6개 분야의 상을 휩쓸었다.
이와 함께 한국소셜컨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SNS대상 평가에서 전국 군부 최우수, 경남도가 평가한 을지연습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각각 우수, 경남도의 토지행정업무 평가에서 군부 1위, 보건복지부의 감염병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상기 군수는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주관한 올해의 부부문화 시상식에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한데 이어 월간조선이 주관한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선정에서 창조경제 부문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외에도 행자부의 지역공동체 행복지표 사범사업과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국토부의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복지부의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경남도의 지방세정 종합평가 등 10개 업무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어서 상사업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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