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내년 장학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6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함양군장학회 이사, 교육지원청, 학교장 및 학부모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교육발전 및 2017년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수요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함양군 교육발전 방안 관계 기관장 간담회에 이어 열린 이날 간담회는 2017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및 장학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2017 장학사업 편성을 앞두고 교육수요자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따르면, 올해 군은 각 고등학교 학습지원, 중학교 방과 후 학습지원, 초등학교 방과 후 및 영재교육원 운영, 체육영재 육성 등 총 15억여만원을 들여 장학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17년도 군장학회 주요업무로는 장학금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함양군장학회 명예의 전당 설치, 장학회 1인 1계좌 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 학교별 특색있는 인재육성프로그램 신규 발굴 제출 등 등이 보고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