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내년부터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료 지원을 기존 월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태백시의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료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보편적 영어 학습 기회 확대와 영어회화 실력 향상을 위해 올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높은 청강률(월평균 92%)과 만족도(80점 이상 만족 100%), 학교 영어공부에 도움(73%)이 되며, 다른 학생에게 추천하겠다(97%)로 학생들의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아 추진성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월 4만9000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주2회 또는 주3회 원어민과 실시간 화상영어 학습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시에서는 매월 20여 명 대기자가 발생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대상인원을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원어민 화상영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매월 1일 태백시 원어민 화상영어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또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월 3회 이상 결강 시 수강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사전 경고제 운영으로 3개월 연속 출석률이 저조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기별 수요자 만족도 조사로 학습 서비스 품질 향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격차 해소와 다양한 영어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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