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내년도에 확보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공모사업 등 36개 사업 834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내년도 국·도비 신규·공모사업 확보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국·도비 확보에 필요한 제반 내용을 협의했다.
2017년도 국·도비 신규·공모 확보 주요 대상사업은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거점역 정비(63억7000만 원), 한반도 탄생의 비밀공원 조성(30억 원), 소하전 정비(20억 원), 하수관로 정비(290억 원) 등 36개 사업 총 834억 원이다.
이에 시는 사업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사업신청 단계에서부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시기별로 팀을 구성해 중앙관계부처의 방문설명, 대책보고회 등 입체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사업의 효과, 파급력, 주민수혜도 등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내년 4월까지 국고보조사업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신청한 뒤 중앙부처가 예산을 검토할 시기인 5∼6월엔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따라서 2017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태백시가 지향하는 고품격 유럽풍의 문화·복지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행복도시 태백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는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 중점사업 추진을 통해 음식물 처리시설 광역화 사업(192억 원), 화전 새뜰마을 사업(8억5000만 원) 등 28개 사업 24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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