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생활안전 길라잡이인 ‘안전노트’를 제작한다.
시가 제작하는 안전노트는 자연 및 사회재난, 안전관리 분야에 관련된 20여종이다. 주요 재난 및 상황 발생시 행동요령과 함께 긴급연락처 등 재난관련 안내 전화번호가 수록돼 있다.
특히 태풍, 호우, 폭염, 산불, 감염병 등의 주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시 상황별 행동요령과 질병 예방 수칙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이 포함됐다.
또 어린이 시설 안전수칙, 가스 점검방법, 자살 위기자 징후 및 대응법, 심폐소생술을 위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 필요한 정보가 상세히 담겨졌다.
시는 지역 주민이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53쪽 분량의 소책자 형태로 1500부의 안전노트를 제작했다.
실과소와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 배포, 각종 회의 및 간담회시 활용하는 한편,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홍효기 동해시 안전과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안전노트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소화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관심과 제보를 위해 시민들이 안전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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