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내년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32일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시설직 직원 3개반 26명으로 편성해 사전조사, 현황측량, 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 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한 시는 사전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설계에 능동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설계 기준의 통일성을 확보해 마을안길정비, 농업기반시설, 소하천정비, 하수도 시설 등 소규모사업 219건 61억 4000만 원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25일 이호정 도로시설팀장은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 상호간 기술교류 등 직무역량 배양과 자체설계로 설계용역비 5억 1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조기에 사업을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