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난 23일 2016년산 벼 경영안정대책비 29억 9000만 원 전액을 5,313농가에 조기 지급했다.
군은 금년 쌀 값 하락 등 농업인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익년 1년말에 지급될 벼 경영 안전대책비의 집행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대상면적은 5,831ha로 지급 단가는 ㎡당 51.3원, 지원 한도면적은 2ha까지(최대 1,026천 원)이며 관내 실 경작 벼 재배 전농가에 지급된다.
강진군은 2012년에‘강진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3ha 이내의 배 재배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38억 원의 경영안정 대책비를 확보하고 1월 중 군 자체적으로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이 쌀 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업으로 가야 한다.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강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애용해 줄 것과 전남이 미래 식량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 스스로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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