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이 2017 한류상설공연 '왕비의 잔치 시즌 Ⅲ'를 함께 이끌어갈 출연단원 40명을 공개 채용한다.
23일 국립부산국악원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무용 27명(남 7, 여 20), 기악 10명(사물·연희 6 / 태평소 1 / 생황 1 / 대금 1 / 거문고 1), 성악 3명(판소리)으로 총 40명이다.
3년째 이어 개최하는 상설공연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왕비의 잔치 Ⅲ'는 내외부 평가와 전문가 자문회의, 관객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작품제작과 기획, 마케팅 시스템을 재정비한 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왕비의 잔치 Ⅱ'는 각종 국제행사 참가자 및 관광객, 부산시민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송년 문화회식에 어울리는 공연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공연은 오는 25일까지 총 170회로 마무리되고 내년 3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 계획이다.
김명석 국립부산국악원 장악과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류상설공연 '왕비의 잔치 시즌Ⅲ'와 함께할 젊은 예술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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