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마천면 친목 단체 의리계가 23일 마천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의리계 회장 노길용씨는 “추운 겨울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면 좋겠다고 회원들과 뜻을 모으고 각자 성의를 표해 1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마천면에서는 어려운 이웃으로 하정마을 박 모(57), 당흥마을 최모(63)어르신 두 가구를 추천했고, 두 가구를 찾아 이재욱 마천면장과 노길용 회장·마을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만원씩을 직접 전달했다.
이재욱 면장은 “의리계라는 계 명칭처럼 지역민을 위하는 의리있는 모습으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귀감이 되는 모습이 널리 알려져 지역민 모두가 나눔으로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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