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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곶감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 가져!

베트남소비자 입맛 길들인다!

경남 함양군은 22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곶감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함양곶감은 알밤수출의 경우처럼 베트남 수입업체 K-마트를 통해 베트남소비자 반응을 체크하기 위한 ‘테스트용’으로 고종시·반시 2종류 300상자로 0.5톤 규모가 수출됐다.

함양곶감이 베트남에 선보이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함양군

특히 함양곶감은 지리산 계곡의 높은 일교차로 60여 일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여러 날을 기온의 변화 속에 숙성되기 때문에 천연 당도가 한층 더해져 부드럽고 쫄깃하며 달콤하며, 함양고종시는 지리적표시제 39호로 등록된 상태다.

K-마트를 직영하는 베트남 K&K 글로벌 트레이딩(대표 하대웅)에 따르면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식품에 대한 베트남소비자의 호응이 매우 높아 알밤에 이어 함양곶감수출도 추진됐다.

테스트용 전문매장에서 호응도를 살펴본 뒤 본격적인 수출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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