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이 전국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5일간 '2017 겨울방학 국악교육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초 중학교 교사의 국악교육 능력을 키워 현장 국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실시돼 왔다.
이 국악연수는 그동안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교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모아 왔다.
교육은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국악 실기 위주로 마련된다.
실기(판소리·고법 초급, 경기민요·정가 초급, 가야금 중급 중 선택) 25시간, 공통과목(국악이론 및 렉쳐 콘서트) 2시간, 실기발표무대 3시간 등 총 30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반주(고법)과 시조(정가) 등을 배울 수 있고, 실력에 따라 국악원 무대에도 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대장자는 모두 60명으로 최근 2년 동안 동일과정 미 이수 교사에 한한다. 출석 90% 이상, 실기발표 참가자에 한해 이수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12월 한 달간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 또는 전화(051-811-003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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