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들이 많이 찾는 책읽는공원에 12개, 죽전공원에 27개의 ‘금연안내 표시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했다.
또한 공원의 조명등 설치뿐만 아니라 버스터미널과 정류장, 군 청사 등의 낡은 금연안내 표시판 67개를 교체해 금연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2014년 거창군 남성흡연율은 41.4%, 지난해에는 40.5%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흡연자 지원 프로그램인 금연클리닉에는 431명이 등록돼 금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이재윤 보건소장은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앞으로도 금연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행복한 건강도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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