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관광사천 이미지 제고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단계로 추진한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사업에 착수하여 삼천포수협 위판장 앞 구간과 서부시장 및 용궁수산시장의 도로환경정비를 위해 도로상에 무질서하게 늘어선 노점상과 불법 적치물을 철거 완료하고, 사업비 2억9000만 원을 투입하여 도로정비 1010미터와 불법주정차 CCTV 2개소 설치 및 차선 도색을 이번에 완료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노점상 및 지역 상인들의 반대로 추진되기 어려웠던 사업을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및 고질적으로 만연되어 있던 불법행위 근절로 행정신뢰 제고와 고정관념을 버려야 성공한다는 시민의식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2017년 말 사천바다케이블카 완공에 대비하여 삼천포대교에서 케이블카 승․하차장, 삼천포유람선 선착장, 수협 위판장, 삼천포 서부시장 및 용궁수산시장을 잇는 관광동선 확보를 위한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 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영규 도로과담당은 “이번 사업 완료 후에도 관광객에게 깨끗한 관광사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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