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민.관 합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 “AI 거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황실 가동 체제에 들어갔다.
19일 오후4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강해룡 부시장을 비롯해 거제시 축협,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면.동 등 관계자들과 AI 유입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AI 거제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권민호 시장의 총괄 지휘하에 이동통제반, 인력장비보급반 등 6개반 8개과로 구성돼 운영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소멸 시까지 운영되며, 거점소독, 농가 임상검사 및 예찰, 소독약품 공급지원, 면.동 수시 예찰활동으로 AI유입 차단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앞서 29일부터 사등관광안내소 입구에 거점 소독장을 설치해 이곳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별 담당공무원 79명을 지정하여 취약농가를 집중 소독하는 등 긴급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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