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경남도가 평가위원회를 꾸려 1~11월 도내 18개 농업기술센터 시책사업 및 특수사업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평가는 총 4개 분야, 51개 평가항목, 120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토대로 심사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주력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사과·양파 면적을 20% 증대시켜 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양파 기계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특색있는 마을 육성을 통한 소득 증대, 농촌관광 활성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향토음식산업 명품화 및 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함양농업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데 주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농업용 드론(멀티콥터)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시범사업 등 16개 자체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신기술 보급에 기여했다.
이도성 함양군 친환경농업과 계장는 “이번에 수상을 계기로 함양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업소득 3만불 달성’이 성공적으로 달성되도록 지속적으로 함양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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