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겨울철 도로 교통 안전 ‘이상 무’

대설, 도로결빙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경남 남해군이 겨울철 도로 교통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대설과 도로결빙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교통두절 예상구간을 지정·관리하고 제설 장비와 비축자재를 활용,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우선 겨울철 도로 제설 취약구간 중 상습결빙구간과 교통두절 예상구간을 지정했다.

▲ 남해군이 겨울철 대설, 결빙 등에 대비해 도로 교통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해군

기상예보에 따른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도로 순찰을 상시 실시하고 남해군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제설 취약구간을 관리하고 있다.

제설 작업은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감안해 관내 도로 결빙과 설해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남해군 제설단을 구성했다.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남해경찰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도로 통제와 우회 도로 안내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했으며, 대설로 인한 제설 인력 등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관내 업체와 마을 제설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결빙구간에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제설함과 빙방사를 비치, 운영 중이다.

신동평 도로팀담당은 “지역 내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과 방문객의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도로이용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