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등이 담긴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이 일반에 선보였다.
하동군은 16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4회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 및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지부장 한인균)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강태진 한국예총 하동지회장,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류의 시원이 깃든 지리산 청학동의 ‘마고성’을 출품해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한 이진호 씨가 군수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또 화개골의 ‘십리 벚꽃’을 응모한 박은기 씨(성남)와 구름에 쌓인 하동공원의 ‘알프스 하동’을 출품한 여진모 씨(하동) 등 2명이 은상을 차지해 각각 군수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을 출품한 하진근 씨(진주)와 섬진강의 ‘재첩작업’을 내놓은 김승남 씨(하동), 악양 평사리들판 ‘부부송의 반영’을 응모한 우정순 씨(하동) 등 3명이 동상과 함께 군수 상패 및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를 출품한 성현미 씨(부산) 등 가작 4점에 군수 상패와 상금 30만 원, ‘양귀비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응모한 강경윤 씨(진주)씨 등 입선 90점에 사협 군지부장 상패와 상금 1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하동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은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담긴 사진작품을 확보해 하동 관광과 홍보, 행정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10월 20일∼11월 10일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모두 635점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심사위원회의 공개심사를 거쳐 100점이 입상했으며, 수상작은 이곳 전시실에서 오는 23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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