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강원도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군대항 얼음위 줄다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 1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두 번째를 맞는 정선고드름축제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활성화는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내년 1월 22일부터서 23일까지 이틀동안 예선, 2월 3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정선읍 고드름축제장에서 열리게 된다. 각 시·군별 2팀이내 팀별 25명이(남 20명, 여 5명)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월 24일까지 대회주관 단체인 정선군 정선읍번영회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월 정선의 첫 겨울축제로 열린 정선고드름축제에는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는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정선읍 제2교 조양강 및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6일간 ‘정선으로 빙고(氷GO) ~ 빙고(氷GO)’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축제는 얼음낚시, 대형 고드름 빙벽 , 동계올림픽 정선음식 10선 체험관, 겨울 거리극 난장, 우리동네 노래잔치 등 8개 부문 23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세부프로그램이 열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2회째를 맞는 정선고드름축제에 많은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정선고드름축제 기간동안 열리는 시·군대항 얼음위 줄다리기 대회에 도내 시·군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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