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하는 마음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인배 한국폴리텍Ⅲ대학장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경제 침체로 연탄은행 후원자가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교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15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후원과 함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직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춘천연탄은행에 연탄 2천장을 후원했다.
또 교직원들로 구성된 더(The)하기봉사단 28명은 춘천시 동내면 저소득층 2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연탄은행 관계자는 “연탄가격도 오르고 후원자도 줄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매년 폴리텍대학에서 연탄후원과 배달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배 학장은 “12월 들어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어려운 영세가정과 독거 어르신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캠퍼스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8년째다. 연말마다 춘천연탄은행에 연탄 2천장을 기부하고 연탄나르기 봉사한 결과 작년 10월 연탄은행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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